[생활날씨] 밤사이 짙은 안개…절기 '상강' 중부 비
늦은 시간 운전하는 분들은 안개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지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뚝 떨어질 텐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하고, 또 서행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5~10mm가량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텐데요.
다만 비가 내리는 동안은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겠고요.
오후 들어 수도권과 충남 북부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가을철 산불과 같은 대형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대전 9도, 대구는 10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를 보이면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선선하겠고, 남부지방은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온화한 날이 많아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고요.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오전 사이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날씨였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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